경기도, 명사강연 통해 독서문화 진흥 나선다

2025-06-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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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치유와 성장의 여정
감성과 지혜를 깨우는 명사들의 이야기

주관사 제공
주관사 제공

경기도가 주최하고 아침편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기도 독서문화진흥사업’ 명사강연 시리즈가 6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책을 중심으로 삶과 사람,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무료 대중 강연이다. 인문학, 예술, 심리, 교육 등 다채로운 주제를 아우르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연은 6월 7일 오후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심리 치유와 공감’을 주제로, 신작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를 기반으로 감정에 대한 공감법과 심리적 회복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강연은 7월 12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인 문정희는 ‘23살의 시’를 중심으로 김소월, 윤동주, 백석 등 한국 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청춘 시절 작품을 소개하며, 문학이 지닌 감수성과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7월 26일 오후 2시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 방송인 현영이 강연자로 나선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자녀의 꿈을 발견하는 방법 등 교육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8월과 9월에는 소설가, 인문학자, 방송 PD 등이 연이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마지막 강연은 10월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고도원이 ‘책과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강연 참여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 중 선정된 인원에게 입장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홈페이지 및 경기도 독서문화진흥사업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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