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건강 문제로 드라마 '시간' 하차한다 (공식입장)

2018-08-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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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촬영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고 있다”

배우 김정현(29) 씨가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한다.

26일 김정현 씨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 씨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유는 건강 문제라고 밝혔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줄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정현 씨 하차에 대해 "남은 촬영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고 있다"며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정현 씨는 '시간'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 '천수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달 20일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 씨는 그 이유에 대해 "모든 삶을 극 중 인물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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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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