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맞춤법 지적했다 망신당한 뒤 '해명글' 올린 아이돌 멤버 상황
2019-02-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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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멤버 학민, 팬 맞춤법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역풍 맞아
“실수였다”고 해명했으나 믿어주지 않는 분위기
보이그룹 'TRCNG' 멤버 학민이 팬 맞춤법을 지적했다, 역풍을 맞았다.
최근 'TRCNG' 공식 팬카페에는 "학민오빠 너무너무 사랑해서 어떡하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학민은 해당 글에 "어떡하지가 아니고 어떻하지야!"라며 "받아쓰기 100번!!"이란 답글을 달았다.
그러나 해당 맞춤법 표기는 팬이 쓴 대로 '어떡하지'가 맞았다. '어떡하다'는 '어떠하게 하다'의 줄임말이다.
댓글을 접한 팬들이 이를 지적하자 학민은 다시 팬카페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여러분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죄송해요. 시간이 벌써 12두시"라며 "아까 맞춤법 틀린 건 실수랍니다! 알죠! 하하. 다들 잘자요"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단 댓글에서도 '12시'를 '12두시'로 적는 실수를 했다. 이러한 학민에 팬들은 "맞춤법 틀린 건 실수"라는 해명을 믿지 못하는 듯 보였다.
또 해당 댓글 내용은 여러 커뮤니티 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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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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