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과자 끝판왕”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맛 나왔다 (후기)

1912년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연간 75억 개씩 팔린다는 레전드 과자가 있다. ‘바삭한 검은색 비스킷에 하얀 크림’, 바로 ‘오레오’다.

마성의 과자 ‘오레오’가 최근 새로운 맛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을 출시했다.

# 궁극의 맛 ‘단짠’, 드디어 오레오와 만나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신이 내린 조합’이라는 ‘단짠’의 맛을 담은 신상이다. 그동안 ‘레드벨벳 오레오’, ‘골든 오레오’ 등 다양한 맛을 선보였던 오레오가 드디어 ‘단짠’의 맛과 하나가 됐다.

평소 ‘단짠’ 조합을 즐기는 매니아나 지나치게 단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특히 솔티드 카라멜 맛 아이스크림이나 마카롱을 좋아하는 ‘덕후들’ 사이에서 꼭 먹어야 할 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과연 ‘오레오’와 ‘단짠’의 조화는 어떤 맛일지 직접 먹어봤다.

# “두 봉지 순삭ㄷㄷ” 계속 먹어도 안 질리는 ‘단짠’ 오레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오레오 쿠키와 솔티드 카라멜 크림으로 이뤄져 있다.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마치 달고나 같은 달달한 카라멜 향이 확 풍겨져 나왔다.

우선 쿠키를 반으로 나눠 크림부터 맛봤다. 진한 카라멜 맛이 가장 먼저 느껴졌다. 이후 짭짤한 끝맛이 혀에 감돌면서 과하지 않은 깔끔한 ‘단짠’의 맛이 느껴졌다.

쿠키와 함께 통째로 베어 물자, 오레오 쿠키의 달콤함과 크림의 짭조름한 맛이 입안에서 합쳐져 완벽한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다.

‘단짠’은 ‘단-짠-단-짠’의 무한 루프로 이어지는 중독성 강한 조합이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계속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았다.

과자를 먹어본 다른 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들의 후기를 한 줄 평으로 소개한다.

좀 더 깊은 맛을 즐기고 싶다면 ‘오레오 튀김’을 추천한다. 미국에서는 흔히 먹는 간식 중 하나로, 핫케잌 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오레오를 튀긴 음식이다. 겉의 튀김은 바삭하고 안쪽 오레오는 촉촉해져 ‘겉바속촉’ 오레오를 맛볼 수 있다.

# “모두의 취향 대만족★”... ‘오리지날’부터 ‘솔티드 카라멜’까지 골라 먹는 오레오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디저트 쿠키로 불린다. 그만큼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클래식은 역시 하얀 크림이 들어 있는 ‘오레오 화이트크림’이다. 초콜릿크림과 딸기크림 맛도 인기다.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땅콩 크림과 진한 초콜릿 크림의 두 가지 맛을 담은 ‘더블딜라이트’, 레드벨벳 케잌 맛을 느낄 수 있는 ‘레드벨벳오레오’가 딱이다.

맛뿐만 아니라 모양까지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오레오 웨하스 스틱’과 ‘오레오 씬즈’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리지날’에서부터 ‘솔티드 카라멜’ 맛까지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오레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