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죄송하다” 멜론이 내놓은 사과문 (+보상 안내)

2019-04-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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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보상안 내놔
방탄소년단 컴백으로 2일간 접속 장애 겪은 멜론, 이용자들에게 사과해

음원사이트 멜론(Melon)이 접속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내놓았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멜론 앱에서는 긴 시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러한 접속 장애는 13일까지 이어졌다.

멜론은 13일 오후 "양일간 발생한 장애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내용을 담은 공지를 게재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의 음원 발매에 따른 트래픽 증가량이 예상보다 많아 12일 1시간 45분가량의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멜론 어플
멜론 어플

멜론 측은 "13일에는 폭증하는 트래픽을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및 서버 보완 작업 중에 약 1시간 15분 가량의 장애가 추가 발생하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멜론은 "멜론 이용권을 보유하신 모든 고객님의 사용 기간은 2일간 연장될 예정"이라며 접속 장애에 따른 보상을 설명했다.

연장 적용 시점은 4월 14일이며 정기 결제 이용권자는 정기 결제 일자가 변경, 티켓 이용자는 기존 만료일 일자가 변경된다.

멜론은 "시스템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하여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멜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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