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는 안 팔아요” 피자집 오픈한 스윙스

2019-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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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본인 피자집 홍보한 스윙스
10년 전 피자집 열다가 망해

래퍼 스윙스가 피자집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오픈한 피자집 '피닉스 피자'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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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가벼워서 그만 홍보해버리고 말겠습니다. 저스트 피자 약 10년 전에 열고 1년 정도 후에 문을 닫고, 상한 자존심의 상처를 지금까지 달래느라 힘들었습니다. (솔까 전혀) 여튼, 저에겐 못해도 당분간은 병맛이 새로운 멋입니다. 내가 왜 멋있는지 증명하려 했던 것이 되게 오래 지키려 했던 가치였다면 이젠 그냥 사람들 웃게 하고, 어린 친구들에게 과거의 내 실수들 똑같이 못하게 도와주고 조금이라도.. 그냥 전체적으로 조금씩 밝아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한 번 망하지 두 번 망하지 않는다!!!! Welcome to Phoenix Pizza. (원래 오픈 날짜는 다음주 화요일, 근데 뭐 지금이 되어버렸네!) 우리 직원 분들이 다 했습니다. 너무 너무너무 너무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커지면 커질수록 혼자서 계속 갔다면 오래 전에 끝났을 것을 너무 많이 실감합니다! 서교동 407-7 #imjmwdp #올해도우리꺼 #피닉스피자2호점 #퀸퍼플 #업그레이드4 #퀄리티 #사랑합니다 #짐티피3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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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스트 피자 약 10년 전에 열고 1년 정도 후에 문을 닫았다"며 "한 번 망하지 두 번 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예정 오픈일보다 빨리 가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커지면 커질수록 혼자서 계속 갔다면 오래전에 끝났을 것을 너무 많이 실감한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윙스 피자집 유리창에는 "돈까스 안 팝니다"라고 적혀있으며 가게를 들어가면 스윙스가 자주 하는 말인 "올해는 우리꺼"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가게 메뉴로는 예전 스윙스가 팔았던 저스트피자, 맥앤치즈, 페페로니 등이 준비돼있다. 스윙스 가게는 서울시 마포구에 있다.

스윙스는 최근 음악적 행보를 뛰어넘어 헬스장같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유튜버 활동도 하며 대중들과 소통도 하고 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