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측이 경찰 수사 의뢰했다는 '정글의 법칙' 출연 여배우... 누구?

2019-07-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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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 채취해 논란된 대왕조개
배우 이열음이 채취한 대왕조개, 태국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어패류

배우 이열음 씨 / 이하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배우 이열음 씨 / 이하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SBS '정글의 법칙' 측이 채취해 먹은 대왕조개가 태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 위기종 어패류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당시 방송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했던 배우 이열음 씨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하 이열음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열음 씨 인스타그램

이열음(이현정·23) 씨는 지난 2013년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했다. 극 중에서 아빠 외도를 막고 가정을 지키려는 당찬 여고생 역할을 맡았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방영 당시 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MBC 드라마 페스티벌 -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 KBS 드라마 스페셜 - '중학생 A양' 등에 출연하며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OCN 드라마 '애간장'
OCN 드라마 '애간장'
가장 오른쪽 배우 이열음 씨 / 이하 tvN '고교처세왕'
가장 오른쪽 배우 이열음 씨 / 이하 tvN '고교처세왕'

이열음 씨는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이열음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그는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KBS1 '가족을 지켜라', OCN '애간장' 등에 출연해 다양한 드라마로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이열음 씨는 최근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 출연해 반전 수영실력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어머니는 KBS 11기 공채 탤런트 윤영주 씨로 알려졌다.

배우 윤영주 씨와 이열음 씨
배우 윤영주 씨와 이열음 씨

지난달 29일(한국시각)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는 배우 이열음 씨가 태국 트랑 지역 코묵 섬에서 대왕조개 3마리를 채취하는 장면이 나왔다.

예고 영상에는 대왕조개를 시식하는 장면도 담겼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태국 국립공원 측은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열음 씨를 경찰 수사 의뢰했다고 알려졌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4년 이하 징역형과 최대 4만 바트(약 152만 원)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