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왔다가 빛삭된 '워크맨' 이번 주 영상, 장성규가 “다 저 때문”이라며 남긴 글

방송인 장성규 씨가 웹 예능 '워크맨' 영상 업로드와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28일 새벽 장성규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번 주 영상 잘린 거냐", "오늘 자 워크맨 왜 없어진 거냐", "어떻게 된 거냐" 등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263만 잡것들께 드리는 사과'라며 구독자들에게 영상 업로드 해명과 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장성규 씨는 "약속한 6시에 (워크맨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바로 내리고, 4시간 지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출연자로서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 저의 멘트 때문이다. 잡것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편집된 장면도 함께 올려드린다"며 게시물에 영상을 직접 첨부했다.

장성규 씨는 편집된 해당 장면에 관해 "저 장면에 대해 불편을 표현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죄를 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하지 않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워크맨의, #주인은, #잡것들, #잡것들과의, #약속이, #먼저다, #하이트진로, #진로상담, #테라, #카스테라, #테라리스트"라는 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저세상갑질'이라는 태그를 추가했다가 현재 '할말하않'이라는 태그로 수정된 상태다.

지난 27일 올라온 웹 예능 '워크맨-술집 알바 편'은 오후 6시에 유튜브에 공개됐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갑자기 내려갔다. 워크맨 제작진은 "금일 오후 6시에 업로드한 워크맨 20화 술집 편이 내부적인 문제로 금일 밤 10시에 재 업로드 될 예정이다"라며 "영상이 사라져서 당황해하셨을 구독자분들과 워크맨을 기다리고 계시던 모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공지를 띄었다.

제작진 공지와 장성규 씨 인스타그램 글로 미루어봤을 때, 카스 모델로 활동 중인 장성규 씨가 테라 맥주를 언급하는 장면이 문제 돼 편집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편집된 영상에서 장성규 씨는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는 테라가 짱인 거 같아요"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7월 장성규 씨는 인스타그램에 '워크맨' 촬영 이후 카스 모델이 됐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