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토하고…” 이광수가 새해부터 역술가에게 들은 날벼락 같은 말

2020-0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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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가 박성준 씨에게 신년 운세 물은 런닝맨 출연진
이광수, 올해 '백호대살' 끼어

배우 이광수 씨가 예상치 못한 신년 운세를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은 역술가 박성진 씨에게 2020 경자년 신년 운세를 물었다.

곰TV, SBS '런닝맨'

박성준 씨는 먼저 이광수 씨 2020년 운세를 "호랑이 꼬리를 밟았으나 다행히 죽지는 않는다"라고 정리했다. 박성준 씨는 "백호대살이라는 게 있다. 산을 걷다가 호랑이를 만나서 피를 토하고 죽는다는 거다. 근데 본인 운이 좋기 때문에 잘 도망가서 살아난다"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씨는 "처복과 재복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연애 기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씨는 "애가 좀 떨어진다"며 맞장구쳤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이어서 가수 김종국 씨에게 박성준 씨는 "지난 2~3년간 애정운, 금전운이 들어왔지만 올해는 주춤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금 운용에 대해 "조금 보수적이고 안정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얘는 지금도 보수적이다. 갑갑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성준 씨는 "올해 가장 좋은 색은 핑크와 빨강이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말에 김종국를 포함한 출연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