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019년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을 통한 사상 최대 실적 시현”

2020-0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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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당기순이익 4764억원
배당수익률도 대형 증권사대비 가장 매력적

교보증권은 24일 NH투자증권에 대해 견고한 IB부문 경쟁력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764억원 전년대비 31.8% 증가했다”라며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이유는 IB 및 상품 운용관련 수익이 양호했고, 약 900억원 정도의 일회성 사옥매각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수탁수수료수익은 2501억원으로 전년대비 26.5% 감소했는데,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다”라며 “하지만 위탁매매 점유율은 7.0%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고객자산은 25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16조4000억원이나 증가했다”라며 “IB(인수주선·M&A자문·이자수익)관련 수익은 2589억원으로 전년대비 45.5% 증가했는데, 인수및주선수수료가 전년대비 72.1%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누적 IB리그테이블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라며 “금융상품판매는 81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발행어음 잔고는 4조1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 기록 중”이라며 “운용 및 이자수지도 전분기 대비 55.2% 증가한 7585억원을 기록했는데, 국내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당기공정가치측정(FVPL)금융자산 처분 및 평가손익, 그리고 외환거래이익 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