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간 연락 기다렸다” 장도연, 이동욱과 소개팅했던 썰

2020-0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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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영분
“웃긴다는 칭찬이 제일 기분 좋다”

이하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하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개그우먼 장도연 씨가 배우 이동욱 씨와 소개팅했던 때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장도연 씨가 마지막 게스트로 초대됐다. 장도연 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동욱 씨와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토크를 진행하며 장도연 씨는 '뼛속까지 희극인'이라는 키워드를 받았다. 이에 장도연 씨는 "쑥스럽지만 얼마 전 한 포털사이트에서 '숨만 쉬어도 웃긴 개그맨'을 뽑았는데 1위가 나였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도연 씨는 "웃긴다는 칭찬이 제일 좋다"라며 "예쁘다는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하라"라고 말에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패널이 장도연 씨에게 이상형을 묻자 장도연 씨는 "나의 가치를 잘 알아봐 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대화가 잘 통하고 잘 맞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동욱 씨는 장도연 씨가 밝힌 이상형에 공감하며 "나도 마찬가지다. 대화가 잘 통하고 개그 코드가 잘 맞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장도연 씨는 앞서 이 방송에서 이동욱 씨, 공유 씨와 2:1 소개팅을 한 적 있다. 장도연 씨는 당시 소개팅을 회상하며 "진짜 과몰입했다. 그때 2~3일 동안 이동욱 연락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 씨는 "그럼 지금 공유가 없지만, 둘 중 누가 좋냐?"라며 물었고, 장도연 씨는 곧바로 "당신(이동욱)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이버TV,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