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선정…” 기생충 여배우들, '이것'에 올라 한국의 위상 드높였다
작성일
'기생충'에 출연한 여배우들·CJ 이미경 부회장이 이름 올려
여성의 날 기념하여 발표한 '영화계 영향력 있는 여성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20년 영화계 영향력을 가진 여성들' 명단에 '기생충'에서 활약한 여성 배우들과 이미경 CJ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8일(현지시각)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화계 영향력 있는 여성들'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에 '기생충'에서 열연을 보인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정지소 씨가 '기생충의 여성들'로 선정되었다.
버라이어티는 선정 이유로 "이들이 직접 오스카상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SAG 어워즈에서 앙상블상을 받았고,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으며 시상식 레이스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기생충' 책임 프로듀서인 이미경 부회장도 함께 이 명단에 올랐다.
이미경 부회장에 대해서는 "한국 재벌인 CJ가 '기생충'으로 비영어권 영화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라는 승리를 이끌며 한국 영화 위상을 높혔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영화감독 샤하드 아민, 배우 아델 에넬 등과 한국인 중에는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도 '넷플릭스의 여성들'로 리스트에 함께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권리를 생각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1908년 미국 섬유 여성 노동자들이 작업장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다.
이를 기념하여 유엔은 1975년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으며 기념으로 굶주림을 해소할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