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나의 하늘…”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친상

2020-03-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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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모친 구호명 여사 13일 별세
어머니를 “나의 하늘”이라며 각별한 애정

이재명 경기도지사.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모친상을 당했다.

경기도는 13일 "이재명 지사의 모친 구호명 여사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성남시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 모친은 그동안 이 지사 동생 집에 머물다가 노환으로 건강이 나빠져 지난 12일 군포지샘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어머니를 "나의 하늘"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경기도는 조문과 조화는 받되 음식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임을 고려해 방명록 작성,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문상객 간 대화 및 신체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지킬 계획이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이다. 유족으로는 이재명 지사를 포함해 4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지사는 돌아가신 형과 누이를 포함해 7남매 가운데 넷째다.

이재명 지사와 어머니 / 이재명 경기도지사 블로그
이재명 지사와 어머니 / 이재명 경기도지사 블로그
과천 신천지 '코로나19' 역학조사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 / 연합뉴스
과천 신천지 '코로나19' 역학조사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