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차트 1위한 가수…댓글 폭주하고 있는 현 시각 멜론 상황

2020-03-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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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매수 하고도…” 비난 들끓어
29시간 만에 차트 1위 차지한 엠씨더맥스 신곡

뉴스1 이수 인스타그램
뉴스1 이수 인스타그램

엠씨더맥스(M.C the MAX) 새 곡이 하루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대중들 반응이 심상치 않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25일 발매한 20주년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 선공개곡 '처음처럼'으로 26일 오전 멜론, 지니, 벅스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국내 1위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전광철·38)의 전과 사실을 두고 비난했다. 이수는 앞서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방송 출연이 정지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했던 그는 경찰에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수가 초범이라는 점과 재범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긴 자숙 기간 끝에 조심스럽게 음악 활동을 재개한 그는 복귀 시도 때마다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번에도 역시 부정적 여론이 들끓고 있다.

멜론에는 "미성년자 성 매수하고도 가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ㄷㄷㄷ", "성매매 OUT", "대체 누가 들어주는지?", "이수는 영원히 꼬리표처럼 까일 거다. 그리고 까여도 할 말 없다", "듣더라도 알고 들어라. 그리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하 멜론 캡처
이하 멜론 캡처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와 이게 1위 못하면 말이 안 된다", "이 노래 듣고 참이슬에서 처음처럼으로 갈아탔습니다", "피해자도 없던 10년도 더 된 일을 언제까지 우려먹음? 이수는 평생 방구석에서 무릎 꿇고 처박혀 살기라도 해야 하나", "1등 가자" 등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