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대학생 사망…가해자들은 '이것'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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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붙고도 캠퍼스 생활 즐기지 못한 피해자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촉법소년 논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가슴 찢어지는 말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대전 동구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18) 군이 숨졌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1일 YTN은 피해자 부모와 나눈 인터뷰를 전했다. 부모는 "나는 이제 내 아이를 못 봐요. 어제도 밤새도록 울었고 오늘도 울 거고... 생각이 날 거예요"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들) 아무도 연락이 없어요. (보통)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는 하잖아요. 그 한마디 말도 못 들었어요. 마음으로라도 사과를 받고 싶어요"라며 오열했다.

A 군은 올해 대학에 합격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개강이 연기되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가해자 8명은 모두 만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이다. 처벌을 받지 않고 사회봉사명령, 소년원 송치 등 처분을 받는다.

피해자 지인은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았으면 다 처벌할 수 있으니까 눈이라고 감고 죽었을 건데... 너무 억울하다"라고 호소했다.

YTN은 사고 당시 도로 CCTV에 찍힌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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