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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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민감도가 높은 산업
1분기 : 백화점과 면세점의 고전

NH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면세점, 소비재, 호텔 등 경기 민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하고 있는 만큼 1분기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1조1256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265억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3294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49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높은 의류 및 잡화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인건비·감가비 등의 고정비 비중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줄어든 4220억원, 영업적자 211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코로나19로 매출이 큰 폭 감소하는 가운데 공항점 적자가 크게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타 부문의 경우 센트럴시티는 객수 감소와 호텔의 영업부진, 동대구점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의류판매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의 경우 3월 중순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되나, 면세점은 중국의 전면적인 입국금지, 한국의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 등으로 4월부터 중국 판매상들의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