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끊고 죽는 줄…” 마약 혐의 받은 래퍼 쿠시가 3년 만에 심경 밝혔다
2020-04-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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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도 많이 했고…”
코카인 투약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4년 선고받았던 쿠시
마약 혐의를 받은 프로듀서 겸 래퍼 쿠시가 3년 만에 등장해 후배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불리)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STRIT'이 게재한 갱생(GANG生) 3화에서 후배 래퍼 불리와 만난 쿠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불리는 "안정제 없으면 약속을 못 잡는다"며 사람들 시선과 악플러들의 공격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들은 쿠시는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되게 불안해 보였다. 내가 그 마음을 안다"며 "나도 자낙스(정신과 약) 끊고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도 많이 했고 응급실도 많이 갔다"며 "진짜 너를 케어하고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살기에도 하루가 부족하다"라며 불리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7년 쿠시는 코카인 투약 혐의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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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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