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술 깨서 자신이 한 짓을 알면...” 벤틀리를 발로 차는 남자 (영상)

2020-04-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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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벌어진 일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영상

욱하는 마음에 고가의 차량을 발로 차는 남성의 영상이 올라와 페이스북을 달구고 있다.

어제(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서는 35초 길이의 놀라운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은 주말 저녁, 인파가 많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찍혔다고 알려졌다.

한 젊은 남성이 술에 취한 듯이 비틀거리더니 근처에 있던 하얀색 벤틀리 차량에 다가갔다. 남성은 조수석에 누가 탔는지를 살폈다. 기분이 나빴는지 온 힘을 다해 벤틀리 측면을 발로 차기 시작했다.

이하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
이하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

남성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영상에는 "찌그러졌다", "(벤틀리가) 살짝 들어갔다", "저 남자 내일 일어나서 우는 거 아니냐" 등 사람들 목소리도 들렸다.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가 되지 않아 7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는 수원시민들의 제보와 일상을 공개하는 페이지다. 팔로워가 10만 명에 달하며 주민들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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