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그만두고…” 인스타 전쟁 벌인 김희철이 완전 센 글 올렸다

2020-04-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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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들이 몰려온다”
김희철, 추가 글 남겨

슈퍼주니어 김희철(36) 씨가 또다시 직접 등판했다.

김희철 씨는 지난 21일 밤 11시 42분 온라인 커뮤니티 '김희철 마이너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김기복'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자신이 직접 쓴 것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셀카까지 남겼다.

김희철 마이너 갤러리
김희철 마이너 갤러리
김 씨는 "이미 보신 팬분들도 있겠지만 또 한 번 폭풍이 휘몰아칠 수도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내 인스타그램이나 이곳엔 똥들이 몰려와 배설할 거다"라며 말을 꺼냈다. 해당 글을 쓰기 전 김 씨는 칼럼니스트 위근우(39) 씨 인스타그램에 그를 비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이후 '김희철 마이너 갤러리'에 새로 쓴 글에서 김 씨는 위 씨 관련 일부터 언급했다. 김 씨는 "이번만큼은 참아선 안 된다고 생각해 댓글을 달았던 것"이라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노래 여혐논란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시대 카페에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까지 얼마나 거지 같은 루머들을 만들어냈는지 잘 알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자(위근우)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기 생각을 왈가왈부하는 게 역겨웠다"라고 덧붙였다.

구하라와 함께 있던 김희철 씨 / 이하 뉴스1
구하라와 함께 있던 김희철 씨 / 이하 뉴스1

김 씨는 "(김희철 마이너 갤러리에) 글을 쓰는 이유는 그동안 김희철이란 연예인을 좋아한단 이유로 온갖 악플, 루머와 싸우던 팬들에게 미안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두 친구를(설리와 구하라) 떠나보내면서부터 연예인에 큰 미련도 없어졌다"라며 "평생 연예인을 하고 싶었던 내가 회사에 몇 달이든 몇 년이든 쉬고 싶다고 말했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여기저기 상담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 씨는 "연예인 하면 하는 거고, 아님 그만두는 거고...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22일 갑자기 인스타그램 게시물 여러 개를 삭제했다.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1월 2일 올린 영상이 됐다.

다음은 김 씨가 쓴 글 전문이다.

이미 보신 팬분들도 있겠지만

또 한번 폭풍이 휘몰아칠 수도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인스타그램이나 이 곳엔 똥들이 몰려와 배설을 할거구요

어제 <77억의 사랑>에서 악플에 대해 다뤘었죠

그로 인해 어떤 사람이 본인 SNS에 이런저런 말을 남겼고

저는 그 글을 읽으며 어이가 없었고, 이번만큼은 참아선 안된다고 생각해 답글을 달았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노래 여혐논란? 입니다

제 오래된 팬분들, 타가수 팬분들은 여성시대 까페에서 저 뿐만이 아닌 다른 분들까지 얼마나 거지같은 루머들을 만들어냈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노래에 '내가 여자혐오, 남자혐오 사이를 왔다갔다 한댄다' 뉘앙스로 가사를 쓴건데 거기에 발끈한 여시들이 저를 여혐으로 몰고갔죠

그리고 어제 두 친구들에 대해 악플러 성별 불문하고 욕을 해대더니 세상을 떠난 후 "여자가 죽였네, 남자가 죽였네" 서로 탓 하는걸 얘기했었습니다. 근데 여기에 기자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게 역겨웠죠. 살아생전 고인이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알지도 못하고, 한번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일텐데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동안 김희철이란 연예인을 좋아한단 이유로 온갖 악플러들과 싸우고, 있지도 않은 루머들에 일일이 대응해야했던 제 팬들에게 또 미안해서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나만 가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일겁니다. 나만 가만 있으면 팬들은 괜히 또 쓰레기들과 싸우거나 대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그냥 참고 무시하면 편하겠지만, 저런 식으로 고인을 지들 입맛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어 씨부리는 건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두 친구들을 떠나보내면서부터 연예인에 큰 미련도 없어졌습니다. 평생 연예인을 하고 싶었던 제가 회사에 "몇 달이든 몇 년이든 쉬고 싶네요.." 란 얘기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여기저기 상담도 많이 했었구요..

그리곤 뭐.. 연예인 하면 하는거고, 아님 그만 두는거고.. 이렇게 됐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단 하나, 저를 좋아하는 팬분들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기에 여러 곳 중 일단 편하게 많이 볼 수 있는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어디에 퍼지든 상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 대한 악플(특히 여성시대)을 보시는 분들은 이 갤러리나 여러분들이 편한 어떠한 곳이든 남겨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변호사님 통해 선처없이 처벌하니까요

※ 인증 없으면 안되니 인증샷 남깁니다

아앀ㅋㅋㅋ 진지한 글에 사진이ㅋㅋㅋㅋ

셀카 잘 찍는 법 연구해보겠습니다. 굿나잇~☆

“X나 빨아 재끼네...” 김희철이 한 기자와 싸움이 심하게 붙었다 기자 인스타그램에 직접 찾아가 댓글 남긴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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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