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무려 80명 육박, 상황이 위중해졌다”

2020-05-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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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내용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직접적인 영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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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두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서울시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물류센터발 감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늘어 총 1만13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79명 가운데 72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7명은 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6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밖에 대구에서 2명, 부산·충남·경북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모두 269명을 유지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