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전 아내 변수미, 성매매 고발한 사람 BJ 한미모가 처음이 아니었다
2020-05-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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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미, 20대 여성 취준생들 불법 아르바이트 시킨 정황 포착
여성들 감시하며 아르바이트를 시키기도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전처 배우 변수미 씨가 20대 초반 여성 취업 준비생들을 필리핀 마닐라에 불러 불법 아르바이트를 시켰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SBS funE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익명을 요구한 20대 B 씨는 "배우 변수미 씨가 '필리핀 마닐라에 오면 숙식도 제공하고 취업도 시켜주겠다'고 설득해 건너갔다"며 "하지만 설명과는 달리 변 씨의 감시를 받으며 도박장에서 불법적인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B 씨는 변 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변 씨는 B 씨가 한국으로 돌아온 사실을 알고 자신의 SNS에 B 씨의 여권 사진 등 개인 정보를 게시하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SBS funE 말에 따르면 취재진은 B 씨를 설득해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B 씨 일행은 보복과 신변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결국 법적 대응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9일 BJ 한미모(유아리)는 변 씨가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며 마닐라 입국을 권유했고 이 과정에서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8일 한미모는 변 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 도박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