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래퍼 장용준, 1심에서 집행유예

2020-06-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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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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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 씨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용준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용준 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용준 씨는 사고 직후 지인 A(29) 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하거나 보험사에 A 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장용준 씨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아들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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