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다…" 트와이스, 컴백하자마자 표절 논란으로 법정 공방 위기

2020-06-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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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표한 트와이스 신곡 '모어 앤 모어' 뮤비 관련 논란
조형예술 작가 데이비스 맥카티 “표절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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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형예술 작가 데이비스 맥카티(Davis McCarty)가 그룹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내 조형물 표절 논란 관련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

9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데이비스 맥카티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리 법무팀과 나는 이 표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단독] 美 조형가 "트와이스 MV는 표절, 법무팀 꾸려 대응 중" 미국 조형예술 작가 데이비스 맥카티가 그룹 트와이스(TWICE)의 뮤직비디오 속 조형물 표절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데이비스 맥카티는 트와이스 신곡 '모어 앤 모어'(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조형물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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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이비스 맥카티는 "트와이스, JYP, JYP, 나이브(NAIVE)와 대화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나는 그들이 정직한(honorable) 일을 하기를 바라며 나와 함께 이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맥카티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일 공개된 트와이스 신곡 '모어 앤 모어'(MORE & MORE)를 언급했다. 그는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다"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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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어 앤 모어' 뮤직비디오 / 유튜브 'JYP Entertainment'
트와이스 '모어 앤 모어' 뮤직비디오 / 유튜브 'JYP Entertainment'

이와 같은 표절 의혹 제기에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본사는 'MORE&MORE'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며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JYP Entertainment'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