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이순재 “사소한 일로 물의를 빚어 죄송” 직접 사과 전해

2020-07-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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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 출연
사소한 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전해

배우 이순재 씨가 전 매니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사과했다.

이하 tbs FM'김규리의 퐁당퐁당'
이하 tbs FM'김규리의 퐁당퐁당'

8일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배우 이순재 씨가 출연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최근 근황에 관해 DJ 김규리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 끝에 김규리 씨는 "혹시 후배 연기자와 청취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이순재 씨는 "후배들은 정말 훌륭한 자질을 가졌다"며 "(국민들은) 당국의 지시에 잘 따르면 우리의 노력으로 극복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순재 씨는 최근 전 매니저 A 씨와 관련된 갑질 논란에 대해서 "사소한 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순재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달 29일 SBS에 "자신 머슴처럼 부린 뒤 해고 당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순재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명했고, 이순재 씨 역시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