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차 공판까지 진행” 성추행 혐의 재판 중 컴백한 아이돌

2020-10-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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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힘찬 “강제성 없는 신체 접촉이었다”

이하 힘찬 인스타그램
이하 힘찬 인스타그램

그룹 B.A.P 출신 힘찬(김힘찬)이 성추행 혐의 속 컴백했다.

지난 25일 컴백한 힘찬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다음 달 18일 8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으로 아직 강제추행 혐의 관련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컴백했기 때문이다.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힘찬은 지난해 9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지난 6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7월 시작된 1차 공판부터 최근 7차 공판에서까지 힘찬은 강제성이 없는 신체 접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실은 추후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힘찬은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ason Of My Life'와 'Be Your Side(비 유어 사이드)'가 수록됐다.

그는 앨범 소개 글에서 "다시 한번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라며 "현재의 아픈 날 감싸주고 목표가 없던 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건 결국 날 지켜봐 준 사람들이었다는 의미를 전하는 곡"이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