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루머, 욕들...” 활발히 활동 중인 박수홍, 갑자기 의미심장한 글 올렸다 (전문)

2020-12-04 22:00

add remove print link

오늘(4일) 박수홍 반려묘 계정에 올라온 글
“다 사연이 있고 속사정이 있는 법...” 심경 고백

박수홍이 악성 댓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4일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방송인 박수홍 / 뉴스1
방송인 박수홍 / 뉴스1
이하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캡처

“다홍이 계정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이라고 말문을 연 박수홍은 “우리 다홍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 정말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반면 내 개인 계정, 인터넷엔 온갖 루머와 말도 안 되는 글, 욕들이 난무해 보기가 불편할 정도”라고 토로하며 "비록 내가 반백살이 되어서 장가도 못 가고 바보처럼 사는 것 같지만 사람은 다 사연이 있고 속사정이 있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의 진짜 이야기, 진정한 사실들을 한 번도 알리고 밝힌 적이 없다. 그러니 그저 만들어진 방송 대본 보고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으면”이라고 호소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SBS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51세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편집된 모습만 본 일부 누리꾼들이 박수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와 악성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20년지기 절친 손헌수가 이제 선배 박수홍, 윤정수와 헤어지고 싶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손헌수는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되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각자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생각을 했던 거지 '형 절교야'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형 절교야…” 박수홍·윤정수와 인연 끊은 개그맨, 결국 입 열었다 20년간 함께 했던 개그맨 3명에게 벌어진 상황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이하 박수홍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입니다.

다홍이 계정을 하면서 느끼는 점. 우리 다홍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 정말 행복하다.

반면, 내 개인계정 인터넷엔 온갖 루머와 말도안되는 글, 욕들이 난무해 보기가 불편할 정도다.

비록 내가 반백살이 되어서 장가도 못가고 바보처럼 사는 것 같지만 사람은 다 사연이 있고 속사정이 있는 법이다.

나의 진짜 이야기, 진정한 사실들을 한번도 알리고 밝힌 적이 없다. 그러니 그저 만들어진 방송 대본보고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으면,,

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