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다정한 부부,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빼박 증거가 나왔습니다”

2020-12-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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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유튜버 다정한 부부
과거 병원 방문한 기록까지 공개하며 호소해

이하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이하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그동안 자신들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37살 나이 차 연상연하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위장 부부’라는 의혹에 정면돌파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과거 시험관 시술 상담을 받은 병원을 찾아 당시 진료 차트를 공개하는 등 자신들의 관계를 증명했다.

아내 옥 씨는 “난자받아서 (임신을) 하려고 했다. 내가 생리를 62살까지 했는데 그때는 68살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죽 아이가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나"며 하소연했다.

이하 SBS '궁금한 이야기 Y'
이하 SBS '궁금한 이야기 Y'

다정한 부부는 ‘티켓 다방’ 의혹에 대해서 모두 부인했다. 옥 씨(다정한 부부-아내)는 “(과거)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었다. 전 남친이 누명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옥 씨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 인터뷰를 했다. 해당 남성은 옥 씨보다 22살 어린 상대였다. 그는 “(옥 씨를) 다방에서 처음 만났다. 유일하게 이 누나만 받아준다는 생각을 했다"며 “처음 만난 날 자고 가라고 했다…잠자리 같은 것도 그렇고 나는 완전히 끌려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방은) 미성년자 데리고 영업을 했던 장소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전 씨(다정한 부부-남편)는 "아내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내가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씨 출생지가 강원도 동해 묵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중국 동포설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