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홈쇼핑 생방송, 댓글 창에서 '망언 논쟁'이 터졌다 (+사과문)

2021-01-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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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이 홈쇼핑 생방송 후 올린 사과문
김새롬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 이어져

이하 김새롬 인스타그램
이하 김새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새롬의 홈쇼핑 생방송이 끝난 뒤 엄청난 후폭풍이 일고 있다.

급기야 김새롬이 사과문까지 올렸지만 비난 댓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새롬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23일 밤 GS홈쇼핑에서 한 수입 가전업체 제품을 파는 생방송을 했다.

김새롬은 생방송을 하던 도중, 동시간대에 방송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했다.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 분노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으로 아동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후속 방송을 했다.

이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새롬은 당시 생방송 도중 "그것이 알고 싶다가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OOO(홈쇼핑에서 파는 제품 이름)'를 사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홈쇼핑 생방송이 끝난 뒤 김새롬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발언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댓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하 김새롬 인스타그램
이하 김새롬 인스타그램
논란이 커지자 김새롬은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사과문을 올렸다.

김새롬은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새롬이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김새롬 인스타그램
김새롬 인스타그램

김새롬이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난 댓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김새롬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25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커뮤니티 더쿠
커뮤니티 더쿠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