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아이 키우는 미혼모 위해”...레드벨벳 예리, 생일 맞아 기부 '훈훈'
2021-03-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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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 생일 맞아 베이비박스에 기부금 전달
36개월 아기 키우는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예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예리는 5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미혼모 가정과 영아들을 지원하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베이비박스는 상담을 통해 아기를 키우기로 한 미혼모 가정에 베이비케어 키트와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36개월 아기를 홀로 키우는 미혼모에게 전달된다. 예리는 맞춤형 양육 키트를 제작해 보낼 예정이다.

예리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생일을 맞아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분이 건강하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사랑공동체 대표 이종락 목사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미혼모를 위해 보내준 소중한 후원에 감사한다”며 “아기를 키우기로 한 미혼모들의 자립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리는 2015년 레드벨벳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민트 컨디션’을 통해 배우 도전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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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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