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알면 놀라는 박수홍의 재산… 심지어 서장훈과 맞먹을 정도?

2021-03-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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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수 채 매입한듯
'최소 200억' 말까지

박수홍 / 뉴스1
박수홍 / 뉴스1
박수홍의 원래 재산은 얼마나 많은 것일까. 박수홍이 매니저였던 형에게 번 돈을 대부분 빼앗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래 박수홍이 갖고 있어야 할 재산의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홍의 재산 규모가 어렴풋하게나마 드러났다는 계기가 있다. 2019년 4월 3일자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다.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진 당시 방송에는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가 출연했다.

당시 손헌수는 박수홍의 재산 규모에 대해 "서장훈 선배님보다 살짝 위"라고 언급해 출연진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농구 선수 출신 서장훈은 수백억대 자산을 갖고 있는 방송인이다. 최소 300억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헌수가 그런 서장훈보다 박수홍의 돈이 많다고 말하자 박수홍은 "아니야"라며 부인했다. 진행자인 김구라는 "서장훈보다 위면 (1억원이) 300개 이상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헌수 발언에 과장이 섞였더라도 박수홍의 재산이 상당하다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박수홍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수채의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계에선 서장훈의 재산과 맞먹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면 박수홍이 최소 200억원대 재산을 보유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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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을 도우려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가 매입했던 빌딩들이 자기 명의로 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