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4급'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한다 (+병무청 입장)
2021-04-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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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직접 절절한 입대 심경 전했던 백현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약물 복용으로 4급 판정
엑소(EXO) 백현(변백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대신한다.
3일 디스패치는 백현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백현은 병무용 진단서와 최근 1년간 치료 기록을 병무청에 제출했다. 해당 질병에 따른 평가기준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병무청 측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경우 3단계 기준으로 살핀다. 최소 6개월 이상 투약이 증명되면 4급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백현 지인은 "1년에 한 번씩 피검사를 하며 관찰하고 있다"며 백현의 상태를 설명했다. 백현이 갑상선 문제를 알게 된 건 고등학교 시절부터로, 심하면 목과 얼굴이 부을 정도라고 한다.

백현은 다음 달 6일 훈련소에 들어간다. 3주간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면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 2일 팬카페에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줄 알기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표현으로 입대 사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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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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