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비상'…불과 4일 전 음악 프로 출연한 아이돌, 코로나19 확진 (공식)

2021-04-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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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8명 중 2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디크런치 측이 전한 공식입장

그룹 디크런치 멤버 현욱, O.V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멤버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디크런치 O.V, 현욱 / 이하 아이랜드코리아
디크런치 O.V, 현욱 / 이하 아이랜드코리아

소속사 아이랜드코리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디크런치 현욱, O.V를 제외한 멤버 6명(현호, 현오, 민혁, 찬영, 정승, 딜란)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욱, O.V는 현재 생활지원센터로 이동하여 격리 치료 중에 있으며, 남은 멤버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욱과 O.V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관련 스태프들과 멤버들 모두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이날 오전 검사 결과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디크런치 단체 사진
디크런치 단체 사진

디크런치는 지난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DAYDREAM(데이드림)'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 타이틀곡 'My Name'(마이 네임)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불과 며칠 전인 지난 20일 SBS MTV '더쇼', 21일 MBC M '쇼!챔피언'에도 출연해 가요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 디크런치는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향후 모든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재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 셔터스톡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 셔터스톡

▼ 이하 디크런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그랜드코리아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디크런치 현욱, O.V를 제외한 멤버 6명(현호, 현오, 민혁, 찬영, 정승, 딜란)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제(24일) 현욱, O.V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관련 스태프들 포함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금일(25일) 오전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없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욱, O.V는 현재 생활지원센터로 이동하여 격리 치료 중에 있으며, 남은 멤버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디크런치의 ‘My Name’ 활동은 종료됐으며, 향후 모든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재전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및 직원,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