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코리아 환경부 장관상 수상

2021-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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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 수도관으로 ‘강하고 녹물 없는 수도관 강국, 대한민국’
꿈꾸는 코팅코리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전북 김제 대동농공단지에 위치한 수도관 전문 생산기업 ㈜코팅코리아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개최된 ‘2021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전시회’에서 물관리 우수기술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제시
김제시

이번 행사에서 코팅코리아는 ‘강관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의 위생성을 접목시킨 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관 개발 및 적용사례’를 발표함과 동시에,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를 도모한 공로가 인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 국회 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공동 주최하여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물 및 환경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 및 물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우수기술 적용사례 및 공통 현안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코팅코리아의 최규호 대표이사는 PFP(수도용 폴리에틸렌 분체라이닝 강관) 수도관은 분리형 소켓연결방식을 코팅강관에 구현시킨 세계 최초의 수도관으로, 강관(Steel Pipe)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PE)의 물에 대한 반응성(녹 발생)을 차단시킴으로 위생성을 동시에 구비한 제품임을 소개하며, 더 나아가 수도관의 미래 선도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수도관의 자가 진단 및 상태감시 센서 결합형 스마트파이프 개발”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팅코리아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PFP 수도관의 내면의 코팅방식으로, 기존의 수도관 내면을 에폭시라는 물질로 얇게 페인팅하는 방식이 아닌 PFP 내면을 위생성이 검증된 폴리에틸렌으로 1mm 이상 두껍게 코팅 처리하는 것으로, 국내 유일한 수도관 내면 코팅처리 공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도 코팅코리아는 자사 생산제품인 구경 15mm에서부터 1,000mm 까지 PFP 수도관을 크기별로 단면을 잘라서 관람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 기술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코팅코리아에 감명을 받았다” 며 “앞으로도 ㈜코팅코리아 같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팅코리아는 2007년에 경기도 화성에서 김제시로 이전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거듭하여, 2015년 김제시 대동공단에 소재한 현재의 공장으로 증축 이전한 후 수도관의 전 Size의 생산체제를 갖춰 상수도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코팅코리아의 최규호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의 공을 인정받아 2020년 기술혁신 유공자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및 도내 수도관업체로서는 우수기술의 실용화 사례로 환경부 장관상을 최초 수상하는 등 기술선도 기업이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