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좋아하는 AOA 멤버 있다” 생방송 중 폭로 일파만파
2021-07-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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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라이브방송 발언 파장
팬들 “다른 멤버 사생활을 왜…”
권민아는 5일 새벽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다 AOA에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 중 성관계를 좋아한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라이브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에게 ‘꼬리’를 치고 ‘여우 짓’을 했다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AOA 멤버 중 성관계를 좋아하는 멤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다른 사람들의 은밀한 성생활에 대해 폭로한 것 자체도 문제지만 해당 멤버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은 게 더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상당수 누리꾼이 권민아가 지목한 ‘성관계를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것.
방송을 본 한 누리꾼은 성관계를 좋아하는 누리꾼을 찾으려고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멤버들 성관계 얘기는 왜 했나. 여러모로 아쉬운 발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고생 있었을 테니 잘 치료받고 푹 쉬길 바란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권민아가 힘들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선 안타깝게 여긴다면서도 “본인이 상처를 입고 힘든 기억이 있다고 해서 다른 멤버의 성생활을 까발리고 조롱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면서 “사과와는 일절 관계도 없는 발언으로 멤버들 중 누군가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궁예질’을 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렇게 말한 누리꾼도 있었다.
“무슨 생각으로 이 라이브 영상을 올린 건지 모르겠어요. 억울한 건 이해하나 멤버 중 성관계를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고 말하는 등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내뱉은 말이 너무 많아요. 부디 생각을 하고 (게시물을) 올렸으면 좋겠어요. 결국 이 모든 게 상처가 되어 돌아올 거 같아서 걱정돼요.”
한편 권민아는 남자친구 양다리 문제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티셔츠를 들춰 복부 부위에 나 있는 자해 흉터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상당수 누리꾼이 권민아의 건강 상태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