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다 양쪽 발목 다친 펜싱 국가대표가 올린 사진 1장, 정말 눈물난다

작성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부상당한 발목에 아이싱 하고 있는 오상욱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이 올린 사진에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오상욱 / 뉴스1
오상욱 / 뉴스1

오상욱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사진 1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상욱은 오른쪽 발목에 테이핑과 아이싱을 하고 있다. 열심히 경기에 임하다 발목 전체를 아이싱으로 감쌀 만큼 부상을 입은 국가대표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상욱 인스타그램
오상욱 인스타그램

오상욱은 "역시 김정환 선수가 노련하셔서 갓정환 갓정환 하나 보다... 배울 게 많았다"라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다시 단체전에 포커스 맞춰서 피해 안 가게 치료 잘해서 더 단단한 한국 보여드리겠다. 다친 건 다행히 심하지 않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오상욱의 열정에 네티즌들도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발목 역시 아팠구나. 고생했다", "오늘 수고하셨다. 다리 부상 장면 아찔했다", "경기 보고 너무 놀랐다. 진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치르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심하지 않으셔서 다행이다. 단체전 때도 좋은 경기 보여달라", "정말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치시면 안 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오상욱 인스타그램 댓글 창
오상욱 인스타그램 댓글 창

오상욱은 지난 24일 이집트의 무함마드 아메르와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16강전에서 15-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상욱은 공격을 피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조지아의 산드로 바자제와 8강을 치른 오상욱은 경기 중반 바자제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13-13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2점을 허용하며 끝내 패배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 16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오상욱 / SBS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16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오상욱 / SBS '2020 도쿄올림픽 펜싱'
8강전 중 넘어진 뒤 발목을 잡고 있는 오상욱 / 연합뉴스
8강전 중 넘어진 뒤 발목을 잡고 있는 오상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