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이 마스크 벗고…” 박수홍 결혼 축하 파티 논란 터졌다 (사진)

2021-07-30 11:06

add remove print link

박수홍, 결혼 축하 파티에서 찍은 사진
'동치미' 출연진 11명이 마스크 벗고 촬영

결혼 소식을 알린 박수홍이 축하 파티 자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명이 마스크 없이 모여 촬영한 사진 / 최은경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11명이 마스크 없이 모여 촬영한 사진 / 최은경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지난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혼인신고 소식을 알린 박수홍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출연진은 모두 모여 기념 촬영까지 마쳤다. '동치미'에 출연 중인 최은경 아나운서는 29일 인스타그램에 기념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 사진이 논란이 됐다. '동치미' 출연진 11명이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이다.

개그우먼 심진화가 공개한 사진과는 영 딴판이었다. 심진화가 공개한 사진에서 박수홍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박수홍 / 심진화 인스타그램
마스크를 착용한 박수홍 / 심진화 인스타그램

이에 최은경 아나운서는 "저희 스튜디오 앞에서 자가검사키트 모두 다 완료하고 마스크하고 회의했다. 스튜디오 들어가기 전 열 체크도 다시 하고 소독한 뒤에 녹화 바로 전 사진을 찍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방송 촬영을 했다"라고 댓글로 해명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고 안내한 프로그램에서도 확진자가 여럿 나온 바가 있다. 방송 촬영도 아닌 사적 모임에 가까운 축하 파티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은 것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했다.

MLB파크 네티즌들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가져도 되는지", "일반인들은 6시 이후에는 3명 이상도 못 만난다", "회사에서도 밥 먹을 때 빼면 항상 마스크 끼는데, 이건 욕먹을 만하다", "대기실이라고 해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인스타에 올릴 사진은 아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이미 마스크 벗은 상태에서 촬영 마친 상태인데 마스크 껴 봐야 요식행위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네티즌 반응 / 이하 MLB파크
네티즌 반응 / 이하 MLB파크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최은경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개그맨 박수홍 / 박수홍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수홍 / 박수홍 인스타그램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