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이…” 학폭 논란에 무너진 수진, 판 뒤집힐 반전글 공개됐다

2021-09-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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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탈퇴한 수진
학폭 논란 생겼던 수진 지인이 올린 글

큐브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서수진)의 탈퇴한 것과 관련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캡쳐되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부모님끼리 친하셔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수진이는 절대 그런 애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그러면서 "학교 다닐 때도 같이 다녔다. 거짓말도 정도가 있지 폭로글 보니 같이 와우중 다닌 사람들은 음해인 것 다 알 정도다. 서수진은 밴드부가 아니라 저랑 같은 보컬 트레이닝부였고 학교 외에서 저희가 사적으로 모인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금 제 동창생들은 다들 어이없어 한다. 폭로글 작성자와 있었던 일은 당사자들끼리만 아는 사실이라지만 제가 봤던 수진은 왕따를 시키는 사람이 아니다. 낯도 많이 가리고 수줍음도 많은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런 사람이 담배를 피냐", "폭로자 분도 신상 공개하니까 믿어줬으면서, 저 분도 신상 공개했는데 왜 안 믿어주냐", "그냥 고소한 거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리자"며 댓글을 남겼다.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서신애 인스타그램
서신애 인스타그램

앞서 앞서 수진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동급생을 폭행하고 따돌렸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수진과 같은 학교를 나온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수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학폭과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수진은 6개월 만에 탈퇴 소식을 알렸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