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대상자 조롱한 래퍼 노엘… 비난 쏟아지자 결국 '이런 선택' 했다

2021-09-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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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비판 쏟아지자 인스타그램 폐쇄

래퍼 노엘이 자신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돌연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하 노엘 인스타그램
이하 노엘 인스타그램

노엘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자신의 모든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이다. 계정은 삭제하지 않았지만 프로필 사진과 스토리 등을 포함해 어떤 소식도 확인할 수 없다.

노엘 인스타그램 계정.
노엘 인스타그램 계정.
노엘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신곡에 "구리다", "노엘은 자기자랑하는 것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이 훨씬 좋을 듯"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며 조롱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11일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아버지 정치 인생 최대 걸림돌", "진짜 왜 이러나", "선 넘는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후 2019년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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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