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가짜 사망 뉴스' 나돌아 날벼락 맞은 여배우 "저 살아있어요"
2021-09-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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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퀸텀이엔엠 측이 밝힌 내용
지난 7월에 이어 또 '가짜 사망설'
배우 서이숙이 추석 연휴에 사망 루머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지난 20일 디시인사이드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는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기사 형식을 빌린 '가짜 뉴스'로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다.


이 네티즌은 특정 언론매체와 기자 이름까지 적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해당 매체에서는 이런 기사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같은 이름을 가진 기자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스포츠조선에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이숙은 또한 한국일보를 통해 "저 잘 살아있다"며 차분한 말투로 사망설을 일축했다. 다만 그는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이숙은 인기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 'tvN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중년 배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