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대한 열정을…" 연기파 중견 배우 남문철, 암 투병 끝에 별세
2021-10-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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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문철, 암 투병 끝에 4일 별세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 '검은 사제들', '돈', '백두산', '애비규환' 등 출연

중견 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故) 남문철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2021년 10월 4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라며 이날 전했다.
소속사는 "남문철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났다"라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 30분에 치러진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고 남문철은 지난 1971년 극단에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미디어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공공의 적 2', '강력3반', '용의자X', '목격자의 밤', '감기', '남자가 사랑할 때', '자수상회', '검은 사제들', '밀정', '독전', '돈', '백두산', '애비규환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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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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