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행복 배구 중인 이재영·이다영 자매, 깜짝 놀랄 근황 전해졌다

2021-10-25 08:45

add remove print link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
그리스 매체가 보도한 내용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스1
뉴스1

이재영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구단 유튜브를 통해 그리스 A1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손발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짧았는데, 모든 선수가 도와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AC PAOK TV

이재영은 데뷔전인 아이아스 전에서 양 팀 최다 점인 13득점을 올리는 등 팀 합류 초반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쌍둥이 자매 이다영과도 8개월여 만에 호흡을 맞췄다.

앞서 지난 22일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먼저 데뷔전을 치른 이다영은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유튜브, 뉴스1TV

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MVP를 수상한 이다영뿐 아니라 데뷔전을 치른 이재영의 내년 행선지를 터키나 이탈리아, 폴란드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그리스 리그가 쌍둥이의 실력을 담을 정도의 리그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팀 내 불화설과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흥국생명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이다영은 출국 직전 비밀결혼과 가정 폭력 의혹까지 제기됐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