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험생들 울리는 필적 확인 문구… 이번에도 뭉클한 감동 줬다
2021-1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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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 문구
이해인 수녀 '작은 노래2' 일부분 인용…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적 확인 문구가 또 수험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줬다.

18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시험장에서 열린 2022학년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가 채택됐다.
해당 문구는 2011년 발간된 이해인 수녀의 시집 '작은 기도'에 수록된 '작은 노래2'의 일부분이다.
지난 2006학년도부터 시작된 필적 확인 문구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행된 대책이지만 매년 따뜻한 문구로 수험생활에 지쳤을 수험생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실제 문구가 선택될 때 필적을 확인하는 기술적 요소가 충분히 담긴 문장 중 수험생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문장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존재한다.

이번에 채택된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수험생활을 보냈을 수험생들을 위로하는 문장이라고 추측된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김남조 시인의 시 '편지' 첫 구절인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라는 문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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