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 96%로 위험 수준

2021-11-23 15:28

add remove print link

코로나19 상황 발표하는 대전시장 / 자료사진대전시는 일상회복이 3주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코로나19 상황 발표하는 대전시장 / 자료사진
코로나19 상황 발표하는 대전시장 / 자료사진

대전시는 일상회복이 3주가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한 자리 숫자에서 지난 22일에는 68명까지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전환의 중요한 지표인 코로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9%가 넘고 수도권 환자 5명까지 포함하면 96%로 위험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이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자율과 책임이라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시와 의료계가 총력을 기울인다 해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 10개월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이 들고 지쳐있지만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려면 개인과 가족, 기관과 단체 등에서 모두가 스스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을 종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지 않도록 5가지 방역 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5가지 방역수칙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 명부 작성 ▲실내·외 마스크 착용 ▲증상 있다면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신속한 진단검사 ▲실내 자주 환기 ▲백신 접종(추가접종 포함) 이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