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에게 성과급 300% 쏜다”는 기업…삼성도, 카카오도, 네이버도 아니었다
2021-12-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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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매출, 새로운 도약 축하하는 의미”
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전 직원에게 연말 성과급 300%를 지급한다는 기업이 있다. 삼성도, 카카오도, 네이버도 아니다.



무려 300%의 특별 성과급을 쏘겠다는 곳은 바로 반도체 전문기업인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전 직원에게 기준급의 300%에 달하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등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이뤄낸 구성원들 노력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라고 해당 특별 성과급에 대해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기준급은 연봉의 20분의 1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과장급 연봉을 6000만원으로 가정해 단순 계산한다면 900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 11조 8053억원, 영업이익 4조 171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4조원대를 회복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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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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