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동생' 배우 김동현, 폭행 사실 드러났다... 상대는 손위처남 (+전말)

2022-03-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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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가 단독 보도한 내용
김동현, 손위처남에 주먹 휘둘러 ‘벌금형’

배우 김동현(48)이 자신의 처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연예뉴스는 15일(오늘) 단독 보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다뤘다.

김동현 / 이하 뉴스1
김동현 / 이하 뉴스1

SBS 연예뉴스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동현은 손위처남인 A씨(45)를 ‘혼내주겠다’며 자택에 찾아간 뒤 A씨의 머리와 목 부위를 수차례 가격하는 등 상해 혐의로 지난해 12월 벌금 200만 원의 약식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동현은 자신이 소개한 인테리어 업자의 시공에 대해 A씨가 항의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상해 혐의 외에도 김동현을 협박과 주거침입 혐의로 추가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1월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병원에서 뇌출혈과 코뼈 골절, 경추 염좌 등 상해 진단을 받았다. 또 충격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관계자는 “A씨는 '언젠가 김동현이 집으로 찾아와 보복 폭행을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김동현은 사과는커녕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A씨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현은 배우 김혜수의 둘째 동생으로 1994년 대기업 전속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미워도 좋아', '신드롬', '푸른거탑 제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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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