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나영석한테 이용당한 것 같다는 말 나오는 15초짜리 영상

배우 윤여정과 나영석·이서진 조합에 뜻밖의 반응이 나타났다.

28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 2차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서진을 옆에 두고 "이런 애를 왜 매니저로 써? 너네도 이상하지?"라며 "매니저 뭐 인물 보고 뽑니?"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이서진은 윤여정 매니저 자격으로 미국에 온 것에 100% 만족한 듯 운전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먹음직스러운 미국 음식들을 맛보았다. 인터뷰에서 그는 "나? 그냥 놀러 왔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짧은 15초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용당한 듯한 여정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놀이공원 간 거 ㅋㅋㅋㅋㅋ", "해외여행 2년이나 막힌 후라 더 재밌었겠지", "진짜 재밌어 보이네", "진짜로 놀러갔네 ㅋ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이미 윤여정은 tvN '윤식당' 시리즈에서 나영석·이서진과 재미있는 케미를 여러 차례 보여줬기 때문에 다시 만난 이들의 조합에 대해 많은 시청자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tvN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나선 윤여정이 오스카 이후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윤여정과 함께 여정을 떠난 이서진은 누구보다도 '뜻밖의 여정'을 제대로 즐겼다고 전해졌다.

미국 LA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뜻밖의 여정'은 오는 5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