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와는 완벽히 다른 현실...장애인 월급 실태, 충격적
2022-07-24 16:45
add remove print link
드라마에서 우영우는 대형 로펌 변호사
비장애인보다 낮은 장애인 월급...취직 자체도 문제
장애인들의 현실 월급이 통계로 드러났다.
국내 장애인 취업률과 임금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97만 1000원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통계연보’를 보면 장애인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전체인구 근로자 임금 268만 1000원의 70% 정도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처럼 관리자나 전문 직종의 장애인 임금은 281만 8000원 정도다.

더 큰 문제는 취업 자체다. 2020년 15세 이상 장애인구 256만 2873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94만 9047명인데 취업자는 89만 3392명이다. 대졸 이상 교육을 받은 장애인의 비율은 13.3%다. 우영우처럼 전문직 종사 비율은 9.2%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삶’ 조사 보고서에는 장애인 중 월 500만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는 3.7%, 장애인의 평균 소득은 월평균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