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히 활동중인 현역 걸그룹 멤버, 수재민 위해 2000만원을 선뜻 내놨다 (+정체)

2022-08-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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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등이 밝힌 내용
여러 차례 이어진 선행

이번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00만 원을 선뜻 내놓은 걸그룹 멤버가 있다.

구룡마을 이재민들이 지난 10일 임시대피소인 구룡중학교 체육관을 찾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의 수해복구 대책에 귀기울이고 있다. / 뉴스1
구룡마을 이재민들이 지난 10일 임시대피소인 구룡중학교 체육관을 찾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의 수해복구 대책에 귀기울이고 있다. / 뉴스1
이하 아린 인스타그램
이하 아린 인스타그램

그는 바로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룹 오마이걸 막내 아린이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아린은 수재 의연금 2000만 원을 단체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측은 “아린이 건넨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린이 전달한 수재 의연금은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린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아린
아린

아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린은 지난 5월 성년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밥상공동체 대구 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 상당의 16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11명, 실종 8명, 이재민 982명이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