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이 된 故 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이 여성'이 발탁됐습니다

2022-08-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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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개그우먼 김신영
“가문의 영광.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세상을 떠난 고 송해를 대신해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갈 새 MC가 정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우먼 김신영이다.

김신영 인스타그램
김신영 인스타그램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신영이 고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으로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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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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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신영이 보여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날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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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김신영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 오랜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셀럽파이브',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배우로 변신, 인상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