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아이유 콘서트, 내로라하는 스타들 싹 다 모였다 (인증샷)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3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자 스타들도 열광했다.

아이유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 8만여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팬들뿐 아니라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공연장을 찾아 아이유의 콘서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 직속 가수 후배들은 물론,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모인 것이다.

먼저 아이유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호흡을 맞춘 이준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준기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흐뭇하게 관람하다 어느덧 내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 모든 선물. 지은아 고마워 너무 고생했어. 대단했다 정말. 큰 영감과 힘 얻고 다시 촬영지로"라고 덧붙였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로 호흡을 맞춘 또 다른 배우 강한나, 우희진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강한나는 "최고의 콘서트 #갓이유"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어 우희진은 "현실에서 빠져나와 꿈같았던 밤. 음악으로 밝은 에너지를 주고 눈물 핑 마음 뭉클하게 다독여준 IU 덕분에 또다시 즐겁게 고고. 행복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 지은. 데뷔 14주년을 축하하며. 보고 싶었던 혜수 지은"이라며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이주영, tvN '호텔델루나'에서 인연을 맺은 강미나, KBS2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한 김수현,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로시, 방탄소년단 정국과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범규, 트와이스, 강지영, 골든차일드 주찬 등 많은 스타들이 아이유 콘서트를 찾았다.

한편 지난 17, 18일 양일간 자신의 데뷔 14주년 기념일에 맞춰 콘서트를 진행한 아이유는 한국 여자 가수 중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